정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달 30일 남북적십자회담시 이산가족 교환방문 경로를 육로 또는 항공로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와 한적은 북한이산가족 상봉 후보 200명의 남측 가족 생사 확인 작업이 18일로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상봉단 명단 교환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남측 가족의 생사가 확인된 사람은 1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적은 밝혔다. 그러나 방송사 등을 통한 비공식 집계로는 190여명의 생사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