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매향리 방사능 오염 조사

  • 입력 2000년 5월 17일 16시 05분


환경운동연합이 매향리 방사능오염 조사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17일 우라늄탄 사용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미공군 쿠니사격장 인근 마을을 방문, 주민들로부터 기형아 출산 실태와 미공군의 사격연습 현황 등을 조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방사능오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주민들이 수거한 각종 포탄과 실탄, 사격장 주변 토양, 어패류 등을 시료로 채취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곳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방사능검출 검사를 상지대학교 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할 계획이다.

김경희/동아닷컴기자 kik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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