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17일 우라늄탄 사용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미공군 쿠니사격장 인근 마을을 방문, 주민들로부터 기형아 출산 실태와 미공군의 사격연습 현황 등을 조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방사능오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주민들이 수거한 각종 포탄과 실탄, 사격장 주변 토양, 어패류 등을 시료로 채취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곳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방사능검출 검사를 상지대학교 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할 계획이다.
김경희/동아닷컴기자 kik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