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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18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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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 실국장급 이상 고위간부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보안각서’를 쓰는 것도 흔치 않은 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이미 함구령을 내려 이날 정부관계자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굳어있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보안각서 서명여부를 확인하는 기자에게 “보안각서를 썼다는 사실 자체도 보안”이라고 굳게 입을 닫았고 다른 한 회의 참석자는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