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공식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반세기 동안의 한반도 분단상태를 극복하는 새로운 도약과 민족발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 민족이 걸어가는 길에 중대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박수석은 또 정상회담 합의시기가 앞당겨진데 대해 “‘베를린선언’ 이후 남북이 비공식 접촉을 벌여왔으나 서로 이견이 있어 빨라야 5, 6월쯤 합의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북측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급진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묵기자> 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