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의석 어떻게 나누나]5%이상 얻은 정당에 배분

  • 입력 2000년 3월 28일 19시 41분


각 당이 비례대표(전국구)후보 명단을 확정함에 따라 과연 몇 번까지 당선될 것인지가 관심사다. 전국구 의석은 지역구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5%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 대해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고, 3% 이상 5% 이하 득표 정당엔 무조건 1석이 배분된다.

이런 배분 방식을 동아일보가 21일 보도한 227개 전 지역구 총선 여론조사에 대비시켜 예상 의석을 계산하면 △한나라당(후보별 지지율 총계 45.2%) 20석 △민주당(42.7%) 19석 △자민련(12.1%) 6석이 된다. 후보별 지지율 총계 4.3%인 민국당이 1석, 나머지 정당은 ‘해당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치는 투표일을 1개월여 앞둔 시점의 가상 분석으로, 향후 상황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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