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금품살포 당과 무관" 언론사 고소 방침

  • 입력 2000년 3월 19일 20시 14분


자민련은 18일자 언론에 보도된 경북 영주지구당 행사의 ‘금품살포’ 사진이 자민련과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19일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밝혔다.

변대변인은 “조사 결과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도된 사진 속의 인물들은 행사장에서 보험료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의 신상을 공개한 뒤 당명 등을 적시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선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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