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사이버대변인 찾습니다"

  • 입력 2000년 2월 16일 19시 32분


한나라당이 인터넷 정치시대에 대비해 정당사상 처음으로 ‘사이버대변인’을 공모한다. 사이버대변인을 희망하는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네티즌은 한나라당이 개설한 홈페이지(www.chamsori.or.kr) 접속을 통해 3월3일까지 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

당은 후보등록자들에게 정치현안에 관한 10개의 주제를 주고 논평을 홈페이지에 띄우도록 한 후 3월 4,5일 이틀간 1000명 이상의 네티즌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해 남녀 1명씩 사이버대변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로 일하게 될 사이버대변인은 당 홈페이지에 개설될 사이버대변인 코너에서 정치현안에 관한 당의 입장을 대변하게 된다.

오동섭(吳東燮)청년국장은 “젊은층의 정치무관심 해소 및 정치참여 공간 제공을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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