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총리 "총선관리 최선"

  • 입력 2000년 1월 14일 19시 40분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14일 “당적(자민련 최고고문)을 갖고 있지만 당분간 잊어버리고 모든 역량을 행정에 쏟아 헌법이 규정한 총리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정부의 선거관리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민련 당적 포기 여부에 대해선 “정당의 책임정치 관점에서 당적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면서 당적 보유 의사를 밝혔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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