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中幅 개각 검토]청와대수석 "교체가능성 적어"

  • 입력 2000년 1월 4일 23시 40분


○…청와대 수석비서관 중에도 총선출마예상자들이 이번 개각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희박한 상태.

우선 거명되는 수석들은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수석,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 조규향(曺圭香)교육문화수석 등. 또 ‘잔류’로 정리됐던 김한길정책기획수석의 진로도 아직 최종확정되지는 않았다는 관측이며, 경기 광명출신의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은 국민회의에서 경기도선거에서의 부진을 우려,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

이들 수석의 출마 및 교체여부는 전적으로 김대통령의 의중에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으나 현재의 분위기로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

또 이 중 일부가 교체된다 해도 그 시기는 신당창당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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