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0월 25일 23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전수석은 “정무수석에 재임중일 때나 그 이후에 언론관련 문건은 단 한건도 작성한 적이 없으며 다른 사람이 만드는 일에 관여한 적도 없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수석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국민회의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도 “출처불명의 문건을 들고나와 ‘수상하네, 문제가 있네’라고하는 것은 정의원의 안기부 수사국장시절부터 전매특허”라며 “정의원은 ‘옷사건청문회’에서도라스포사 홍보물이 있다고 울거먹더니 기껏 복사용지 한장을들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도 이날 국회본회의 답변에서 “이런 종류의 문건은 대통령에게 보고된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