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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3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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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오전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를 열고 북한군이 2일 선포한 서해상 군사분계선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는 또 NLL이 46년간 엄연히 존재해 왔고 현재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라며 새로운 해상경계선 문제는 남북군사공동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NLL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며 만약 북한군이 불법적으로 NLL을 침범할 경우 도발로 간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