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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5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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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는 수산당국자 협상에서 합의가 안될 경우 곧바로 장관급 회담을 열어 다음주 안에 한일 어업현안을 일괄 타결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차관보는 복어 채낚기어선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이 겹치는 동중국해 해상에서 일본측이 우리 어선을 나포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당초 16,17일 열리는 한일어업공동위원회에서 쌍끌이 및 복어 채낚기어선의 일본수역 조업허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양국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조기타결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회담일정을 앞당겼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