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행정부]李교육 「광주보상금」 1억

○…재산증가 1위로 나타난 농수산물유통공사 신순우(申旬雨)감사의 경우 지난해 본인 재산은 저축해지 등으로 2천4백여만원이 감소했으나 재혼한 부인의 부동산과 채권 등이 가산돼 오히려 총 20억8천3백여만원이 늘어나 눈길. 신감사의 부인은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경기 남양주시 등에 건물과 아파트 대지 임야 등 9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등 재산이 21억5천4백여만원으로 집계.

○…두번째로 증가액이 많은 박종식(朴鍾植)수협중앙회장은 본인의 사업 수익금과 부인의 예금이자수입 등으로 4억7천5백여만원이 증가. 또 재산증가 3위인 건설교통부 최종찬(崔鍾璨)차관은 부인이 친정 부모로부터 4억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받아 재산이 늘어났다고.

○…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은 97년의 신고액수가 1억원에 못미치는 9천5백63만원이었으나 98년에는 2억1천9백여만원으로 2배 이상 재산이 불어났다. 이장관은 “광주민주화 보상금과 봉급저축으로 1억여원이 늘었고 아파트를 팔아 은행 대출금을 갚아 모두 1억2천3백여만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선제(趙宣濟)교육부차관은 1억1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데 대해 “지난해 매입한 주식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산감소액이 가장 많은 박용현(朴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