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풍사건]한성기씨 『김원길의원 관련발언 잘못』

  • 입력 1999년 2월 10일 18시 59분


97년 대선직전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이 방북을 앞둔 경북대 김순권(金順權)교수에게 1천만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가 김의장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던 한성기(韓成基)씨가 최근 김의장에게 사과편지를 보내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시인했다. 한씨는 “의원님의 명예에 손상이 갔다면 엎드려 용서를 빈다”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간청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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