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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18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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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를린의 북한 이익대표부는 “김경필 2등서기관이 일주일전 처를 데리고 프랑크푸르트쪽으로 출장을 갔다”며 소식이 없어 행방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독일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김이 망명하려 했다면 베를린에서 멀리 떨어진 본의 미국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부는 공식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김경필은 3년 전 자녀를 북에 남겨둔 채 부인과 함께 베를린주재 이익대표부에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