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２１일 ３차 ４자회담서 미군철수 논의』

북한은 21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차 4자회담에서 미군철수와 북―미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2일 조선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정치 군사적인 대결상태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기본 열쇠는 미국의 군사적 간섭을 끝장내는 것”이라면서 “그 방도는 정전협정의 기본당사자들인 조―미사이에 평화협정을 맺고 남조선으로부터 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