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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7·21 재보선 총력체제 돌입

입력 1998-07-01 19:40업데이트 2009-09-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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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7·21’재보선을 20일 앞두고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하는 등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꺼번에 7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데다 전국 각 지역에 골고루 분포돼 있어 총선에 버금가는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여야는 이번 선거결과가 15대국회 후반기원구성과 정계개편의 향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당총재 등 간판급 인사들을 대거 출전시키고 있어 선거구마다 사활을 건 대격돌이 예상된다.

또 현정권에 의한 개혁작업이 각분야에서 강도높게 추진되고 있고 그에 따른 진통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각종 쟁점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전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여야는 후보들을 일찌감치 확정해 선거구별 대결구도가 윤곽을 잡은 상태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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