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이인제후보 표밭 행보]『당선권 진입』 호언

  • 입력 1997년 12월 11일 19시 59분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후보는 11일 충북 표밭을 다졌다. 충주 거리유세에서 그는 『여론조사에 회사에서 일하는 20,30대 청장년층과 군인들의 지지율은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나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당선권에 진입했다』면서 『젊은 일꾼 대통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금융한파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라중공업 음성공장을 방문, 용접기를 다뤄보고 대형굴착기를 시운전해 본 뒤 즉석 연설을 통해 『용기를 잃지 말라. 모두 힘을 합쳐 발전의 기회로 만들자』고 근로자를 격려, 박수를 받았다. 이후보는 이어 음성 꽃동네를 방문, 설립자인 오웅진(吳雄鎭)신부와 함께 마을어귀의 김귀동할아버지 묘비에 헌화한뒤 오신부와 약 20분간 환담했다. 이후보는 이어 대전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 주지스님 모임 「전국본사민족문화재수호회의」에 들러 불심(佛心)을 잡는데도 애썼다. 〈음성〓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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