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T 『마음은 청춘』…「老人연대」이미지 씻기 안간힘

  • 입력 1997년 11월 15일 20시 29분


「DJT연대」가 「회춘(回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JT연대를 「노인(老人)연대」로 깎아내리는데 대한 대응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어려운 연대를 성사시킨 이후에도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은 것은 「구세대간의 결합」이라는 인상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라 대책마련에 고심해왔다. 실제로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지지기반으로 인식했던 20,30대 유권자들이 연대출범 이후 흔들리고 있다는 자체분석도 나왔다. 노무현(盧武鉉)전의원 등 개혁성향 통추인사들의 합류로 이같은 인상을 부분적으로 해소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양당은 젊은 조직을 총동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색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휴일인 16일에는 김총재가 직접 나서서 젊은이가 몰리는 서울교보문고에서 자신의 저서 「이경규에서 스필버그까지」 「내가 사랑한 여성」의 사인회를 갖는다. 또 청년특위(위원장 신계륜·申溪輪)는 25일 김총재가 변호사 기업가 등 각계에서 활동중인 젊은 전문직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30대 전문인들과의 만남」도 계획해 놓고 있다. 「4.11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초선의원들의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결성한 「21세기 푸른정치모임」도 각계 인사들과의 간담회 등을 준비중이며 양당의 청년조직을 함께 가동하는 프로그램도 구상중이다. 국민회의 외곽조직인 「새시대 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가 16일 서울지회개편대회를 시작으로 40대회원을 20, 30대로 「물갈이」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양당은 이같은 작업을 통해 「DJT〓노(老)장(壯)청(靑)의 결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전략이다. 〈최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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