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啓東전의원 등 민주당 원외지구당위원장 28명은 29일 낮 시내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민주대연합 추진 준비모임」을 결성, 오는 12월 대선에서 민주당 趙淳총재와 李仁濟전지사-신한국당 민주계-통추 등이 연대하는 「민주대연합」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결성문을 통해 『이번 대선의 목표는 지역정치, 1인 보스정치, 야합정치 그 자체인 낡은 정치질서를 혁파하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젊고 활력있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서 『세대교체와 개혁의대의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의 연대를 통해 범민주개혁진영이 총집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연합추진준비모임의 한 관계자는 『오는 7∼8일께 정식으로 민주대연합추진모임을 발족할 예정』이라면서 『趙총재와 李전지사의 대선연대를 성사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