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조순시장 대선출마 『시민기대 저버린일』 비난성명

  • 입력 1997년 8월 12일 20시 38분


신한국당 李思哲(이사철)대변인은 12일 趙淳(조순)시장의 대선출마와 관련, 논평을 통해 『오는 9월19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단체장이 없어서 발생하는 행정공백과 지방주민의 불이익은 누가 대변하고 해소할 것이냐』며 『이는 단체장을 믿고 찍어준 주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국민회의 鄭東泳(정동영)대변인도 『조시장이 임기의 3분의 1 가량을 남겨두고 시장직을 사퇴하는 것은 초대 민선시장에 대한 서울시민의 기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창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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