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美 스팅어미사일 도입계획 부인

국방부 당국자는 11일 한국이 미국제 스팅어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미국측 보도에 대해 『육군이 항공기요격과 대전차 파괴를 위한 휴대용 미사일로 프랑스제 미스트랄, 영국제 스타버스트, 미국의 스팅어를 후보기종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도입기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국방부는 10일 『한국이 북한의 공격에 대비, 스팅어미사일의 구입을 희망해 왔다』면서 3억7백만달러 어치의 견착식 대공미사일 스팅어 1천65기(발사대 2백13대 포함)를 한국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