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賢哲(김현철)씨의 언론사 사장 인사개입 의혹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사법처리 대상은 절도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梁大錫(양대석)사무국장뿐』이라고 밝혀 수사가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비뇨기과전문의 朴慶植(박경식·44)씨에 대해 『 사법처리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실련 兪在賢(유재현)사무총장도 사법처리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당초 소환조사키로 했던 金熙完(김희완)서울시정무부시장과 국민회의 李聖宰(이성재)의원도 『박씨의 메디슨관련 통화 녹음은 이번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판단아래 소환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夫亨權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