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協」 비영리법인 격상 추진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9분


신한국당은 25일 지역 직장 단체 학교 등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해온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을 농 수 축협과 같은 법률상 비영리법인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최근 재정경제원 등 관련부처와 당정회의를 열고 법적 보장이 없는 임의단체인 생협이 공신력 결여 등으로 운영상 제약이 많다는 결론을 내리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제정해 생협의 법적 지위를 보장해주기로 했다. 이 법이 제정되면 생협은 구매공제사업 공동이용시설사업 공제사업 문화복지사업 교육사업 판매공급사업 및 대외무역 등 정부가 위탁하는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李院宰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