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초점/예결위]「메디슨社」 급성장 배경 추궁

  • 입력 1996년 11월 11일 20시 19분


「鄭用寬기자」 지난달 李洪九신한국당대표의 국회연설 때 논란이 된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슨사」가 11일 국회 예결위에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날 메디슨사에 대한 권력핵심부의 비호의혹을 집중 제기한 공격수는 薛勳의원(국민회의). 薛의원은 질의에서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기업이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청와대 고위인사의 비호로 파격적인 금융특혜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항간에 증폭되고 있다』며 정부측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薛의원은 또 『청와대 고위인사가 메디슨사의 초음파 진단기 성능 등과 관련된 소송에 개입, 검사에게 압력전화를 했다는 의혹도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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