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 훈련용지 570만평 환수키로

  • 입력 1996년 11월 3일 20시 34분


주한 미2사단이 훈련용지로 사용중인 경기 동두천시 안흥동 상패동 일대 3백70만평과 지행동 생연동 일대 2백만평 등 모두 5백70만평이 한국측에 반환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국측이 당초 요구한 동두천시의 미군용지 6백80만평 가운데 사용빈도가 낮은 5백70만평을 미군측이 한국정부에 돌려주기로 지난 1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달중 한미행정협정(SOFA)합동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정, 해당부지를 군사용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관련법규에 따라 원소유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宋寅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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