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에 밴 플리트상 “한미 반도체 협력 기여”

  • 동아일보

코리아 소사이어티 선정, 9월 시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를 선정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57년 한미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창립한 미 8군 사령관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황 CEO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선구적 리더십과 SK그룹, 삼성전자, 현대차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샀다”며 “이런 협력은 차세대 기술 혁신을 이끌고 한미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황 CEO가 이번 수상 소식에 기뻐하며, 올해 9월 28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밴 플리트상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B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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