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차남 홍용환 선생에 건국훈장 애족장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11-16 03:00수정 2021-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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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유공자 134명 포상 제82회 순국선열의 날(17일)을 맞아 일제강점기 청산리·봉오동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차남 홍용환 선생(1897∼?) 등 134명(여성 4명)이 독립 유공자로 포상된다고 국가보훈처가 15일 밝혔다. 포상 대상은 건국훈장 41명, 건국포장 19명, 대통령표창 74명이다.

중국 지린성에서 무장투쟁에 앞장선 홍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선생은 1919년 11월 중국 지린성 일대에서 독립군 200명을 지휘하다 1920년 3월 부친인 홍범도 장군이 조직한 대한독립군 제4군 대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1920년 6월 6일 봉오동 전투가 시작되자 러시아에서 독립군을 인솔하고 같은 달 11일 봉오동으로 건너와 홍범도 부대에 합류해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다.

또 중국과 서울을 넘나들며 독립 운동단체에서 여성 해방과 민족 독립을 위해 활동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주보배 선생(여·1908∼1932)과 대구에서 항일 비밀결사를 조직해 활동한 김동환 선생(1910∼?), 미국에서 공립협회와 대한인국민회에 참여해 항일 무장투쟁을 촉구하고, 미 의회에 일제의 침략상을 알린 차의석 선생(1889∼1986)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게 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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