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48년 전 첫 이력서 런던 경매서 2억5200만원 낙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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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1955∼2011)가 18세이던 1973년 작성한 첫 이력서(사진)가 2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경매에서 22만2000달러(약 2억5200만 원)에 팔렸다. 2018년 경매에서 영국 사업가가 17만4757달러에 샀고 3년 만에 가격이 4만 달러가량 올랐다.

이 이력서는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리드칼리지를 다니던 잡스가 자퇴한 직후 작성됐으며 친필 인증서를 동봉하고 있다. 잡스는 자신이 1955년 2월 24일 출생이며 디자인 기술을 보유했고 컴퓨터와 계산에 능숙하다고 밝혔다. 전자공학, 디자인공학, 디지털에 관심이 많다고도 적었다. 잡스가 이 이력서로 어떤 회사에 지원하려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1974년 컴퓨터 게임회사 아타리에 입사했고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등과 함께 애플을 창업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잡스#이력서#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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