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로드리게스-로페즈 파경

  • 동아일보

야구-할리우드 스타 약혼 2년만에
“몇주 전 헤어졌다” 보도 나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오른쪽)-제니퍼 로페즈 커플. AP 뉴시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오른쪽)-제니퍼 로페즈 커플. AP 뉴시스
야구 스타와 할리우드 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알렉스 로드리게스(46)-제니퍼 로페즈(52·이상 미국)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13일(한국 시간) 둘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로페즈와 로드리게스가 몇 주 전에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은 재결합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600홈런을 날린 ‘야구 전설’이다. 로페즈 역시 배우이자 가수, 댄서, 디자이너, 사업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할리우드 스타다.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둘은 2019년 3월 약혼하며 ‘세기의 커플’로 주목받았다. 둘의 결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뉴욕포스트의 가십 칼럼 ‘페이지 식스’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한 뒤 로드리게스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는 소문 이후 둘 사이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세기의 커플#로드리게스#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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