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아테네 가는 배’ 소설가 정소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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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와 불문학자로 활동해온 정소성 단국대 명예교수(사진)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2009년 단국대 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7년 등단해 1985년 소설 ‘아테네 가는 배’로 제17회 동인문학상을, 1995년 소설 ‘대동여지도’로 제29회 월탄문학상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갑영 공주대 명예교수, 아들 태린, 재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6일 오후 1시.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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