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권익 위한 큰 뜻 이어가겠습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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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가 이이효재 교수 6일 발인

“선생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가며 한국의 여성운동을 출발시켰던 분입니다.”(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4일 별세한 1세대 여성운동가 이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사진)의 발인식이 6일 경남 창원에 있는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유족과 제자 등 수십 명이 참석해 평생을 여성운동에 투신했던 고인을 떠나보냈다. 장례는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등 80명이 공동장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여성장으로 치러졌다.

발인식 전날인 5일 오후 7시경에는 이 교수의 제자와 후배 40여 명이 참석한 온라인 생중계 추모식이 열렸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 이천에 있는 에덴낙원에 마련됐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여성운동가#이이효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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