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조각가 김인겸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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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였던 김인겸 조각가(사진)가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고인은 물리적 공간과 관념적 공간 경계를 허무는 작업으로 평가받았다. 1996년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의 초청을 받고 프랑스로 간 뒤 2004년 귀국 전까지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가나미술상(1997년), 김세중 조각상(2004년)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5일 오전 7시 35분.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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