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동국대 공공기관경영평가원이 공동 주최한 ‘2016 공공기관 전략적 성과관리 간담회’가 15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곽채기 동국대 행정대학원장이 ‘공공기관성과관리의 성공요인’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동국대 공공기관경영평가원이 공동 주최한 ‘2016 공공기관 전략적 성과관리 간담회’가 15일 열렸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현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인 홍길표 백석대 교수, 곽채기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장 겸 행정대학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홍 교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사점과 향후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2017년에 이뤄질 경영평가에서는 성과연봉제 등 보수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노력에 대한 점검이 꼼꼼히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기획재정부가 직접 제시한 미래 대비 중장기 경영혁신, 산업재해와 안전관리 분야는 가장 잘 챙겨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까다롭고 힘든 일로만 인식할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경영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국실장과 최고경영자 등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경영평가 담당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방향 및 변화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번 간담회는 9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했던 공공기관 전략적 성과관리 과정 1기 수강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7년에 개설되는 2기 과정 수강을 원하는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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