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KOTI) 교통안전그룹장은 5일 세종시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KOTI의 희망찬 도약’을 주제로 연 ‘세종청사 이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한 그룹장은 교통안전체계 평가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교통안전 정책을 수립한 뒤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미흡했다”며 “교통안전 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다양한 성과지표를 개발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세종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1986년 교통정책의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세종국책연구단지로 이전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새로운 당면과제로 △경제혁신과 국가교통전략 △국가교통안전 관리체계 평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교통물류체계 구상을 꼽고 이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