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상’ 과학상 박배호 건국대 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교육상 한동대, 봉사상엔 신시아 마웅 - 비나 스와다야 재단

박배호 건국대 물리학부 교수와 미얀마 메타오 병원 설립자 신시아 마웅 여사, 인도네시아 비정부기구(NGO) 비나 스와다야 재단, 한동대가 ‘포스코청암상’을 받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2015 포스코청암상 수상자(개인 및 단체)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과학상을 받은 박 교수는 응집물질 물리학과 나노 과학분야에서 세계적 물리학자로 꼽힌다. 지금까지 박 교수가 발표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은 150건이 넘는다. 봉사상 공동 수상자로 ‘미얀마의 어머니’로 불리는 신시아 마웅 여사는 1989년 메타오 병원을 열고 부상자와 어린이 치료를 해왔다. 봉사상 공동 수상 단체인 비나 스와다야 재단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NGO로 지역 사회 개발과 빈곤 퇴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상 수상단체인 한동대는 소수 정예 밀착교육으로 지방대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포스코청암상#박배호#교육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