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대만의 잔이뎬 아마 7단(21·사진). 그는 9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 현대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국에서 운이 따랐다”면서 “어쨌든 대만이 처음으로 우승한 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위태웅 아마 7단(21)은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8라운드는 이날 오후 끝났는데 결과는 우승과 준우승 기사 외 중국의 왕뤄란 아마 6단(17)등 세 명이 동률(7승 1패). 승수가 같지만 싸운 상대의 승수의 합 등을 복잡하게 따지는 스위스 리그의 규정에 따라 잔 7단이 1위로 결정됐다. 다음 대회는 내년 5월 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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