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폴 매카트니(72·사진)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내한공연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폴 매카트니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내한공연을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카트니는 이에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를 이유로 17∼2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매카트니는 현대카드를 통해 “첫 한국 방문과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을 실망시키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는 사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티켓 예매자들은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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