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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섹션 톱기사로 싸이 공연 게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2 08:09
2012년 12월 12일 08시 09분
입력
2012-12-12 03:00
2012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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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하는 싸이, 논란속에서도 워싱턴에 강남스타일 몰고와”
‘참회하는 싸이, 논란 속에서도 워싱턴에 강남스타일을 몰고 오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스타일 섹션 톱기사로 싸이(사진)의 워싱턴 자선공연과 공연 전 인터뷰를 실었다.
반미(反美) 랩 논란에 휩싸인 싸이는 공연 전 다른 가수들보다 훨씬 더 침착하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고 WP는 보도했다.
그는 “워싱턴을 처음 방문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년 전 내가 불렀던 노래를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만약 그동안 쌓았던 인기가 빨리 무너진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해도 싸다. 감내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2004년 반미집회에서 욕설을 섞어 미국을 비난한 노래를 부른 데 대해 “당시 온 나라가 큰 슬픔에 휩싸였고 그 슬픔을 표현하는 일도 내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내가 사용한 단어들은 너무 심했다”며 반성했다.
싸이는 “그로부터 8, 9년이 흘렀고 나는 많이 변했다”며 “그게 내 경력에 타격이 되든 아니든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런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WP는 스타일 섹션 프런트에 톱기사와 함께 싸이의 공연사진을 내보냈고 이어 섹션 7면에는 톱기사와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싸이가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워싱턴포스트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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