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운 감독(48·사진)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미국 영화인조합이 선정하는 ‘차세대 감독상(Vision Award)’을 받았다. 김 감독은 3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인조합 주최로 열린 독립영화축제 제15회 비전페스트에서 이 상을 받았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차세대 감독상은 영화인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선사하는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빔 벤더스, 베르너 헤어초크, 알렉산더 페인 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