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집 전 체육부 장관(사진)이 4일 오전 2시 26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2년 전 심장과 폐 질환으로 5개월간 병원 치료를 받았던 고인은 올해 1월 중순 건강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의사 출신인 고인은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와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한국선수단장을 맡았고 11대, 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인덕 씨(86)와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장지는 경북 김천에 있는 추풍령 금릉공원묘지. 발인은 7일 오전 9시. 053-420-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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