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문화재 발굴’ 작업반장에 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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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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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씨 등 3명 수상

40년 넘게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일한 김용만 씨(사진)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고 5일 문화재청이 밝혔다. 김 씨는 1970년대 경북 경주시 천마총, 황남대총 발굴 때 작업반장으로 참여했다. 김 씨 외에 북한 불교 문화재 보존과 남북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이 은관문화훈장을,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인 이혜은 동국대 교수가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제8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상자로는 향토 문화재 보존 발굴에 힘써 온 황의호 대천여고 교장, 미술사학자인 권영필 상지대 초빙교수, 지질·동굴·고생물 관련 자연유산 전문가인 이광춘 상지대 명예교수, 문화유산 사진작가 안장헌 씨, 제주도문화재지킴이가 선정됐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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