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통일자문위원회’ 17일 서울서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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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독일 통일 과정의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고 양국 정부 차원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한독통일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양국의 전현직 고위 정부 관계자와 학자 등 12명씩으로 구성되며 양국에서 번갈아 매년 한 차례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이 열리며, 17∼18일 전체회의가 개최된다.

▽한국 측 자문위원=김천식 통일부 차관,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박세일 전 대통령사회문화수석비서관, 박수길 전 유엔대사, 배인준 동아일보 주필, 성낙인 서울대 교수,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이상우 통일교육중앙협의회 의장,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홍두승 서울대 교수,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가나다순)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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