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정몽구-구본무 회장 포천 ‘亞영향력 기업인 25人’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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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25명’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3명이 포함됐다. 포천은 20일 인터넷판에서 이 회장을 4번째로, 정 회장과 구 회장은 각각 10번째와 16번째로 소개했다. 잡지는 이 회장에 대해 “저가 전자제품을 만들던 삼성을 휴대전화와 컴퓨터, 반도체 산업 등의 세계적인 리더로 탈바꿈시켰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에 대해선 “자동차업계가 최악의 불황을 겪는 와중에도 품질 향상과 창조적 마케팅에 과감하게 투자해 큰 이익을 얻었다”고 평했고, 구 회장에 대해서는 “최근 몇 년간 LG 브랜드를 더 빛나게 했다”고 평했다. 25명 중 첫 번째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소개됐고, 두 번째는 인도 타타그룹의 라탄 타나 회장이 소개됐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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