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내달 7년만에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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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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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주니어 골퍼들에샷 시연-필드레슨 등 예정

성 추문에 이은 부진으로 세계 랭킹 5위까지 떨어졌지만 타이거 우즈(36·미국·사진)는 여전히 골프계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왕년의 ‘골프 황제’ 우즈가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아마추어 골퍼들과 만난다.

나이키골프 코리아는 우즈가 4월 14일 ‘메이크 잇 매터(MAKE IT MATTER)’ 투어차 한국을 찾아 아마추어 골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투어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진행되는 행사. 아마추어 및 주니어 골퍼들에게 골프를 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즈의 한국 방문은 2004년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열린 스킨스게임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당시 한국 남녀 골프의 간판스타인 최경주 박세리 그리고 유럽의 강호 콜린 몽고메리와 스킨스게임을 했다.

이 투어에 참가하려면 9∼27일 나이키골프의 메이크 잇 매터 홈페이지(twtour.nikegolf.co.kr)에 참가 신청을 하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 나이키골프는 이들 가운데 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발해 4월 초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 나이키골프 공식 판매점에서 20만 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면 이 투어의 갤러리로 응모할 수 있다. 500명의 갤러리는 우즈의 샷 시연 및 필드레슨을 관람한다. 행사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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