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씨 ‘남격’ 촬영중 위암 발견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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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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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46·사진)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촬영 중 위암이 발견돼 두 차례에 걸쳐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신원호 PD는 “김태원 씨가 지난달 중순 ‘남자, 그리고 암’편을 촬영하면서 건강 검진을 받다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15일 입원해 수술을 받고 어제 오전 퇴원했다.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27일 밝혔다. 김 씨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부활 지방 콘서트에 참가하고 방송 출연을 하는 등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신 PD는 김 씨의 암 수술 공개에 대해 “김 씨가 시청자들도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씨의 위암 투병기는 3월 6일 방송된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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