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김태균, 김석류 아나운서와 12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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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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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12월 KBS N 김석류 아나운서(27)와 화촉을 밝힌다. 김태균은 “정규 시즌을 마치고 12월 석류 씨와 결혼하기로 했고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 만나면 야구밖에 할 얘기가 없었는데 석류 씨가 적지 않은 조언을 해줘 많이 끌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취재원과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서 친분을 유지하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석류 아나운서가 일본 유학을 준비할 당시 김태균이 유학 예정 학교와 숙소 등을 알아봐 주면서 가까워졌다.

2007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한 김석류 아나운서는 2010년 케이블tv방송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신석류’로 불리며 야구팬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방송을 중단하고 일본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김태균을 내조할 예정이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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