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터널학회장 이인모 씨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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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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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56·사진)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터널학회(ITA) 제1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고려대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터널학회 정기총회에서 이 교수가 2013년까지 3년 임기의 회장직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수는 당선 소감에서 “터널공학 분야의 동양과 서양, 기성세대와 신진세대, 그리고 모든 구성원들 간의 화합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터널학회는 58개 회원국을 지닌 유엔 산하의 비정부기구(NGO)다. 이 교수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2년간 한국터널공학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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