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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故 차균석 중사 부모, 아들 모교에 5000만원 장학금
동아일보
입력
2010-05-20 03:00
2010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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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숨진 차균석 중사의 부모가 아들의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중사의 아버지 차상률 씨(48)와 어머니 오양선 씨(48)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남주고를 방문해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차 중사는 이 학교 51회 졸업생이다. 남주고는 ‘차균석 중사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봉사와 희생정신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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