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동아방송 전직 사우 모임 東友會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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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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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에 김광희 씨

15일 열린 ‘동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 행사에서 이혜복 대한언론인회 고문, 이대훈 전 동아일보 이사, 신동준
한국웰테크회장, 박경석 동우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박창래 전 문화일보 논설주간(앞 테이블 왼쪽부터) 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15일 열린 ‘동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 행사에서 이혜복 대한언론인회 고문, 이대훈 전 동아일보 이사, 신동준 한국웰테크회장, 박경석 동우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박창래 전 문화일보 논설주간(앞 테이블 왼쪽부터) 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전직 사우의 모임인 동우회(東友會)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9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박경석 동우회장(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동아일보가 방송 사업을 하기 위해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아일보가 동아미디어그룹으로 변신해 글로벌 차원에서 우뚝 서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지난해 방송사업본부를 발족해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 기업과 협력 체제를 갖췄으며 충분한 규모의 컨소시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창간 90주년을 맞는 2010년은 반드시 신문과 방송을 함께 하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행사에는 동아일보 김학준 회장, 김준하 전 강원일보 사장 등 전현직 사우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제1회 동우 몽도상’ 시상식에서는 이병대 동우회 이사(전 KBS해설위원)와 성낙오 전 영남일보 사장이 본상을 받았고 임학수 전 동아일보 사장실 기획위원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몽도상은 고 이동수 초대 동우회장의 유족이 기탁한 5000만 원으로 제정됐으며 몽도는 이 회장의 아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 회장 후임으로 김광희 전 동아일보 이사가 3기 회장(임기 4년)으로 선출됐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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